SH, 양재리본타워 1단지 방음판에 조류 충돌 저감 테이프

기사등록 2026/05/27 10:40:55

양재천 인근 조류 충돌 피해 예방 조치

[서울=뉴시스] 부착 후. (사진=SH 제공) 2026.05.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는 서초구 양재리본타워 1단지 투명 방음판에 조류 충돌 저감 테이프를 부착했다고 27일 밝혔다.

SH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건축물이나 방음벽 등 인공 구조물로 인한 야생 동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SH는 지난달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 현장 심사를 거쳐 대상지를 확정했다.

국립생태원이 지리적 여건과 과거 피해 사례를 분석한 결과 양재천 인근에 위치해 조류 접근성이 높고 실제 충돌 피해가 확인된 양재리본타워 1단지가 우선 조치 대상지로 선정됐다.

SH는 환경부 지침에 따라 가로 10㎝, 세로 5㎝ 간격 점선 무늬 테이프를 부착했다. 점선 무늬는 조류가 투명한 구조물을 통과 가능한 '빈 공간'으로 오인하지 않도록 해 충돌 위험을 줄인다.

황상하 SH 사장은 "앞으로도 인공 구조물로 인한 조류 등 야생 동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지속하겠다"며 "사람과 자연이 안전하게 공존하는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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