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서 열린 '한국어 퀴즈대회'…"한국어교육 지속 확대"

기사등록 2026/05/27 12:00:00

인도한국교육원 주최 퀴즈대회 개최

'한국어반' 인도 초·중등학생 50명 참가

한국어 시범학교 운영·한국어교원 양성

[대구=뉴시스] 정재익 기자 = 지난 14일 대구 달성군 논공초등학교에서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어 교과서를 읽고 있다. 2026.05.15. jjikk@newsis.com **기사 내용과 관련 없습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예빈 기자 = 교육부는 27일 인도한국교육원 주최 '제1회 인도 초·중등학생 한국어·한국문화 퀴즈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지 시각 26일 진행된 퀴즈대회에는 인도 내에서 한국어반을 운영하는 43개교 중 선발된 12개교의 대표 학생 50명이 참가했다.

이번 퀴즈 대회에서 입상한 3개 학교는 광주시교육청으로부터 한국 도서와 한국 문화 교구를 기증받는다. 광주시교육청은 교육부의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을 통해 올해부터 인도한국교육원과 연계해 온라인 공동수업 등 국제 협력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인도는 2025년 기준 43개의 정규학교에서 2000명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올해 4월 20일 한-인도 정상회담을 계기로 발표된 한-인도 공동선언문에는 인도 내 한국어교육 확대 방향이 포함됐다.

교육부는 인도한국교육원을 중심으로 정규 교육과정 시범학교 운영, 현지 한국어교원 양성 등 인도 내 한국어교육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달 뉴델리 인도한국어교육원과 뉴데리 지역 학교 5곳은 '한국어 시범학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해당 학교들은 기존에 방과후·체험형으로 운영하던 한국어 수업을 정규 수업 과목으로 채택한다.

아울러 한국교육원과 현지 대학이 협력을 통해 한국어교원 양성 과정을 운영해 인도인 한국어교원을 20여명 양성할 계획이다.

이난영 교육부 국제교육기획관은 "한국어를 비롯한 외국어 학습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동기부여가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한국어 학습의 흥미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한국교육원과 시도교육청 간 상호 협력을 통해 케이에듀 (K-Edu)의 기반인 해외 한국어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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