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어르신 환경동아리와 자원순환 사업 나선다

기사등록 2026/05/27 10:00:01

경기도 지역 탄소중립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

[성남=뉴시스] 성남시민들이 커피박을 사용해서 만든 퇴비를 가정에서 사용하기 위해 나누어 가져가고 있다 (사진=성남시 제공) 2026.05.27.photo@newsis.com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가 어르신 환경동아리와 함께 생활 폐자원 재활용과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에 나선다.

시는 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주관한 '2026년 경기도 지역 탄소중립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쓰담쓰담 성남-쓰임을 잇고, 가치를 담다'로, 폐자원의 재사용·재활용을 통해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업은 성남시탄소중립지원센터가 총괄하며 수정노인종합복지관과 중원노인종합복지관이 거점기관으로 참여한다.

수정노인종합복지관의 ‘수정이 그린지구 환경보호단’을 비롯해 중원노인종합복지관의 ‘지구 지기’, ‘소리통’, ‘헬렌 공방’, ‘디딤돌’, ‘중원 농부’ 등 6개 환경·공예 동아리 회원 100여명이 자원순환 활동에 참여한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동아리 회원들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프로그램과 세대 통합 교육을 총 20회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 어르신들은 지역 커피전문점 등에서 수거한 커피박 700㎏을 활용해 커피 점토와 퇴비를 만들고 버섯 재배에도 활용한다.

또 폐현수막 100장과 폐의류 100㎏을 재활용하고, 쌀 포대 내피를 활용한 빵 봉투 제작과 폐양말목 생활소품 제작 프로그램 등에도 참여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약 470㎏CO₂eq 규모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성과공유회를 열어 우수 사례와 사업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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