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혈액원, 저소득층 고교생에 장학금 4600만원 전달

기사등록 2026/05/27 16:25:33

울산시교육청서 전달식

[울산=뉴시스]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이 27일 접견실에서 울산혈액원 최인규 원장(왼쪽)에게서 헌혈 기부권 나눔 장학금을 전달받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사진=울산시교육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을 이어가는 울산지역 고등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4600만원을 울산시교육청에 전달했다.

울산시교육청은 27일 교육청 접견실에서 천창수 교육감과 최인규 울산혈액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헌혈 기부권 나눔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헌혈 기부권 나눔 장학은 헌혈자가 기념품 대신 그 금액만큼 기부해 조성된 기금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한적십자사에서는 2022년부터 이 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울산지역 고등학생 가운데 가정 형편이 어려우면서도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이어온 학생 23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이들에게는 1인당 1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하반기에도 동일한 기준으로 23명을 추가 선발해 올해 총 46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최인규 울산혈액원장은 "이 장학사업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이 희망을 품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헌혈을 통한 나눔문화가 청소년 인재 양성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울산혈액원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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