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초 키움 불펜 김성진 상대 솔로 아치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대체 외인 아데를린 로드리게스가 거포로서 자신의 존재감을 한껏 발휘하고 있다.
아데를린은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 6회 솔로 아치를 그렸다.
그는 팀이 1-0으로 근소하게 앞서던 6회초 1사에 키움 불펜 김성진의 4구째 시속 131㎞ 슬러브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비거리 120m 솔로포를 날렸다. 시즌 8호 홈런이다.
아데를린의 솔로포에 힘입어 KIA는 2-0으로 앞서나갔다.
지난 23일 광주 SSG 랜더스전 8회 노경은을 상대로 솔로포를 쏘아 올렸던 그는 이튿날 타케다 쇼타를 상대로도 7회 2점 홈런을 날렸다.
이날까지 대포를 가동하며 아데를린은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아데를린은 KIA의 기존 외국인 타자 해럴드 카스트로가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을 당하며 대체 외인으로 KIA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KBO리그 데뷔전이었던 지난 5일 광주 한화 이글스전에서 1회 선제 3점포를 날려 데뷔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한 것은 물론, 데뷔 후 때린 4개의 안타를 모두 홈런으로 작성하며 리그 최초의 기록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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