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이닝 1피안타 2사사구 4K 무실점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안우진이 계획보다 빠르게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안우진은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9㎞를 찍을 만큼 위력을 드러냈다.
하지만 4회까지 총 61구를 던진 안우진은 5회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경기 전 설종진 키움 감독이 "5~6회까지 85구 정도 던질 것"이라고 예고한 것에 비해 일찍 강판됐다.
구단에 따르면 안우진은 오른손 검지와 중지에 물집이 잡혀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
안우진은 이날 경기 1회초 2사에 김도영에게 이날 경기 첫 안타를 맞았으나, 후속 아데를린 로드리게스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첫 이닝을 마쳤다.
이어진 2회초엔 제구가 흔들리며 김선빈과 나성범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했다. 하지만 그는 후속 세 타자를 삼진과 범타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3회초는 우익수 임병욱의 호수비에 힘입어 삼자범퇴로 마무리했고, 4회초에도 공 11개로 세 타자를 내리 아웃시켰다.
부상을 딛고 돌아온 안우진은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6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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