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서소문 고가붕괴' 중수본 구성…"원인 철저히 규명"

기사등록 2026/05/26 17:06:11 최종수정 2026/05/26 18:40:23

3명 사망·3명 부상…서소문 고가 철거 중 붕괴

본부·서울서부지청에 중수본·지수본 즉시 구성

작업중지 조치…구조적 원인 감독·수사 방침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2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도로 철거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인명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6.05.26.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서울 서대문구 소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공사 현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해 6명의 사상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중수본)를 구성해 사고 수습에 나섰다.

26일 노동부에 따르면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이날 발생한 붕괴사고와 관련해 신속한 사고 수습을 긴급 지시했다.

노동부는 본부에 중수본을, 서울서부지청에 지역산업재해수습본부(지수본)를 즉시 구성했다. 또 노동부 산업안전보건정책실장을 현장에 급파하기로 했다.

중수본부장인 안전보건감독국장도 사고 현장에 출동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사고 수습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사고 발생의 구조적인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신속하고 엄정하게 감독·수사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이날 오후 2시32분께 서대문구 미근동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이날 새벽 절단 작업 과정에서 발생한 2.9㎝ 단차 이후 안전점검을 진행하던 중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2명은 현장에서 사망하고 1명은 병원 이송 후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노동부는 사고 발생 직후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과 서부지청장, 노동감독관 등이 현장에 출동해 작업중지 조치를 내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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