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촌역 간 전차선 단전 발생"…행신~서울역 KTX 중지
일반열차 대전~수원 간 수원까지, 장항선 천안까지만 운행중
ITX-새마을·마음 수원역까지 운행…코레일, 긴급복구반 투입
26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2분께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서소문 고가도로 철거 현장에서 철거 중이던 고가 구조물이 낙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현재까지 사망 2명, 중상 1명, 경상 3명 등 총 6명의 인명 피해가 났다. 사망자는 모두 공사 관계자로 추정되고 있으며 당국은 신원 확인 중이다.
또 사고 발생 4분 뒤인 오후 2시36분께 서울역~신촌역 간 전차선 단전이 발생해 행신역~서울역 간 KTX 운행이 중지된 상태다. 1호선과 경의중앙선(문산~용산~용문)은 정상 운행한다.
모든 고속열차의 정차역에 임시 정차했으며, 강릉·중앙선 KTX는 청량리역까지만 운행한다.
일반열차의 경우 무궁화호는 경부선 수원과 천안역까지, 호남선은 서대전역까지, 장항선은 천안역까지 조정 운행 중이다. 이후 출·도착역이 추가 조정될 수 있다.
ITX-새마을과 ITX-마음 열차는 수원역까지 운행한다.
전동열차 중에서는 경의선이 문산역~수색역 구간에서 운행 중이다.
코레일은 긴급복구반을 현장에 출동시켜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안전한 사고 복구를 위해 열차 운행을 조정 시행 중"이라면서 "사고 수습 상황에 따라 출·도착역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열차 이용 전 반드시 열차 시각과 운행 상황을 사전에 확인하고 가급적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서소문고가도로는 1966년 완공돼 사용된 지 59년이 지난 시설물로, 정밀안전진단에서 B등급 판정을 받아 지난해 9월부터 철거 공사가 진행돼 왔다. 현재 공정률은 약 8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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