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관악구 유세 "매년 청년 5만명 월세 지원·주거난 해소"

기사등록 2026/05/26 15:48:01

사남권 찾아 청년·1인가구 맞춤 공약 강조

"서울시 1인가구 통합지원센터 구축"

"낙성대에 청년 창업 3대 클러스터 만들 것"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6일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인근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2026.05.26.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정금민 이소헌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6일 "월세난을 겪는 청년들에게 매년 5만명씩 월세를 지원해 주거난을 해소하겠다"고 했다.

정 후보는 이날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인근에서 열린 유세에서 "저는 전시 행정을 하지 않고, 시민이 원하지 않는 일은 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8만호 주택 공급 약속만 지켰어도 주거 문제가 없었을 것"이라며 "저는 2031년까지 주택을 최소 36만호 공급하고, 당장 2027년까지 8만7000호를 공급해서 주거난을 해소하겠다"고 했다.

또 "관악구 낙성대에 청년 창업 3대 클러스터를 만들어서 관악구를 '청년 창업 수도'로서 서울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며 "(교통) 사각지대에는 공공셔틀을 투입하고 집에서 나서면 5분 이내에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중심 관악구를 만들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관악산에 오르면 운수가 좋아져서 일이 잘 된다는 소문이 외국까지 가서 많은 관광객이 관악산에 몰리고 있는데 관악구를 경제 회복의 원동력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세계인이 즐기는 명품 관악산, 명품 관광도시 관악구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에 앞서 정 후보는 서울 관악구에서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울인(人)터뷰'도 진행했다. 이는 후보의 직통번호로 접수된 시민 문자 중 사연을 선정해 후보가 직접 당사자를 찾아가 인터뷰를 나누는 캠페인이다.

청년들은 정 후보에게 '관악구 청년들이 모인 자율방범대 구성' 경험을 공유하고, 청년 활동 커뮤니케이션 구축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정 후보는 "커뮤니티 활동 지원을 서울시에서 다 줄이고 없앴다. 아파트 공동체 사업 등이 좋은데 예산 지원이 삭감돼서 위축됐다"며 "1인 가구의 제일 큰 문제가 연결 단절인데, 민간에서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좋다"고 했다. 또 '자율방범대 지원 조례 마련' 요청을 받고 "별도로 만들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시에 1인 가구 통합 지원 센터가 만들어지면 각 구에 있는 1인 가구 지원센터 역할을 하나로 모아서 통합지원센터가 어떤 일을 하는지 알려줄 수 있다"며 "연결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온·오프라인이고, 시에서 공간을 (지원)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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