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학 후보 측은 이날 "이번 충남교육감 선거는 12년간 이어져 온 전교조 출신 교육감 체제를 계속 유지할 것인지, 아니면 충남교육의 기본을 다시 세울 것인지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오늘 열린 충남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KBS 후보자 토론회를 통해 도민의 판단을 받은 뒤 충남교육 정상화라는 큰 대의를 위해 단일화 논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병학 후보 측은 구체적인 단일화 추진 방향에 대해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토론회 후 양 후보 측 실무진이 즉시 만나 공정하고 투명한 단일화 방식을 협의할 것을 제안한다"며 "여론조사 방식과 문항, 조사기관 선정 등 모든 절차는 양측이 합의하는 방식으로 조속히 결정하고 결과에 대해선 서로 책임 있게 승복하자"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명수 후보 측은 기자와 통화에서 "아직까지 우리에게 공식적으로 접수된 제안서나 구두 제안이 없었다"면서 "우리는 이미 약 3주 전부터 충분한 시간을 갖고 단일화에 대한 제안을 했다. 모든 방식에서 합당하고 납득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우리는 전향적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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