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北미사일, 日배타적경제수역 밖 낙하 추정…피해 없다"

기사등록 2026/05/26 16:05:09 최종수정 2026/05/26 17:16:24

北, 서해상으로 근거리 탄도미사일 발사…80㎞ 비행

日방위성 "현재까지 일본 선박 등 피해 없어…정보 수집 중"

[연평도=AP/뉴시스] 북한이 26일 서해상으로 근거리탄도미사일(CRBM) 수발을 발사하며 한달여 만에 미사일 도발을 재개했다. 사진은 2024년 6월26일 북한과의 해상 경계 인근인 인천 옹진군 연평도에서 한국 해병대의 천무 다연장로켓 체계가 실사격 훈련 중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는 모습. 2026.05.26.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일본 정부는 26일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 여러 발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현지 공영 NHK 등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북한은 이날 오후 1시께 평안북도 정주 일대에서 서해상으로 근거리 탄도미사일 등 다종의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번 발사체들은 EEZ 밖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까지 일본 선박 등에 피해가 파악된 것은 없다"며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자국에 대한 영향이 없는지 정보 수집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19일 이후 37일 만으로, 올해 들어서는 8번째 미사일 도발이다. 이날 발사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80㎞를 비행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북한의 기습 도발 직후 관계 부처에 정보 수집과 분석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예기치 못한 사태에 대비해 만전의 태세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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