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년원 사제 체육대회, 변호사회 '장학금·삼겹살 후원'

기사등록 2026/05/26 15:20:20
[안양=뉴시스] 이재진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회장(사진 오른쪽)이 배성희 안양소년원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안양소년원 제공).2026.05.26.photo@newsis.com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법무부 안양소년원(정심여자중고등학교)이 최근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사제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모범학생 장학금 수여식과 삼겹살 파티도 함께 열렸다.

체육대회에서는 줄넘기, 캥거루 사탕 먹기, 색깔판 뒤집기, 계주 등 다양한 종목이 마련돼 학생과 교사가 함께 참여하며 유대감을 쌓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는 모범학생 7명에게 총 21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전교생을 위해 삼겹살 150kg을 후원했다. 변호사회 임원들은 학생들에게 직접 삼겹살을 구워주며 격려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재진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회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위해 노력해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복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배성희 안양소년원장은 “이번 행사가 학생들의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보내준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는 지난 2021년 6월 안양소년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현재까지 총 71명의 학생에게 213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매년 삼겹살 파티를 후원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안양소년원을 담당하는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은 보호관찰, 소년원 운영 등을 통해 청소년 범죄 예방과 재범 방지를 위한 전문적인 사회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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