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무등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래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담비가 꾸준히 발견돼오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담비는 생태계 먹이사슬의 최상위에 위치하는 포식자로 서식 지역의 생태계 건강성을 가늠할 수 있는 핵심 지표종이다.
공원사무소 측은 무등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2013년 이후 현재까지 13년 동안 담비를 4차례 발견했다.
대체로 무인센서카메라를 통해 먹이활동을 하거나 지나치는 장면이 포착됐다.
특히 가장 최근인 올해 발견된 담비는 무등산 초입에서 육안을 통해 발견됐다.
공원사무소는 담비의 지속적 출현에 대해 단순한 멸종위기종 서식을 넘어 무등산 생태계 전반이 균형을 갖추고 있다는 것으로 보고 있다.
노회동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장은 "생태계 보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결실을 이루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야생생물이 안정적으로 서식할 수 있는 무등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yj2578@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