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39팀, 멕시코에 7팀, 캐나다에 2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이란 축구대표팀이 미국과의 전쟁에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참가를 결정한 뒤 멕시코 티후아나에 베이스캠프를 마련한다.
FIFA는 26일(한국 시간)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48개국의 베이스캠프지를 소개했다.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G조에 속한 이란은 뉴질랜드, 벨기에, 이집트와 묶였는데, 세 경기 모두 지난 2월부터 전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에서 열린다.
보이콧 없이 대회에 참가하기로 결심한 이란은 대신 미국 애리조나주의 투손에서 멕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주의 티후아나로 베이스캠프를 옮겼다.
메흐디 타즈 이란축구협회 회장은 "월드컵에 참가하는 모든 국가의 베이스캠프는 FIFA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다행히 우리가 제출한 서류와 FIFA 및 월드컵 관계자와의 회의를 통해 베이스캠프 변경 요청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본선 진출국 48개국 중 39팀은 미국, 7팀은 멕시코, 2팀은 캐나다에 베이스캠프를 차렸다.
각 팀은 사전캠프에서 최종 담금질을 이어간 뒤 각자 스케줄에 맞춰 베이스캠프에 입성한다.
프로축구 K리거와 시즌을 일찍 끝낸 일부 해외파에 이어 주장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 이재성(마인츠), 황인범(페예노르트), 설영우(즈베즈다) 등 핵심 자원들도 차례로 합류하고 있다.
축구대표팀은 현지 시간으로 내달 1일 합류 예정인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끝으로 완전체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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