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탈레스코리아 "방산·우주 인재 양성 협력 확대"

기사등록 2026/05/26 11:38:35

장학·공동연구·인턴십 추진…글로벌 산학협력 본격화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는 최근 프랑수아 피올레 탈레스코리아 대표이사가 대학을 방문해 양오봉 총장과 면담을 갖고 첨단 방산 분야 산학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전북대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가 글로벌 항공우주·방위산업 기업인 탈레스코리아와 손잡고 미래 방산·우주산업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대는 최근 프랑수아 피올레 탈레스코리아 대표이사가 대학을 방문해 양오봉 총장과 면담을 갖고 첨단 방산 분야 산학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양 기관이 체결한 방산 인재양성 및 산학협력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글로벌 방산인재 양성 ▲장학 프로그램 운영 ▲공동 연구 ▲인턴십 및 멘토십 추진 등 교육과 산업을 연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한 바 있다.

이날 피올레 대표는 전북대 피지컬 AI 융합기술사업추진단을 찾아 유무인복합체계와 피지컬 AI 기반 연구개발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글로벌 산학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첨단방산학과 및 방위산업융합과정 재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방산·우주산업 생태계 전망과 미래'를 주제로 특별강연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AI와 디지털 기술 중심의 미래 전장환경과 우주산업 성장 방향, 글로벌 방산기업이 요구하는 핵심 역량 등이 소개됐다.

특히 탈레스코리아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북대 첨단방산학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향후 인턴십과 멘토십 프로그램도 연계 운영할 계획이다.

글로벌 방산기업이 국내 학부 단계부터 직접 참여하는 인재양성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양오봉 총장은 "탈레스와의 협력은 전북대의 첨단방산 특성화 전략과 글로벌 산학협력 확대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학생들이 세계적 기업과의 직접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글로벌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프랑수아 피올레 대표는 "전북대 학생들과 연구진의 높은 잠재력과 열정을 확인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협력을 통해 미래 방산·우주산업을 이끌 글로벌 인재 양성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첨단방산학과 학부과정을 신설해 올해 첫 신입생을 선발했으며, AI·우주·드론·로봇·방산정책을 아우르는 융합형 교육체계를 기반으로 K-방산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