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직권남용·허위공문서 작성 등 혐의
앞서 수사팀 검사 소환·심우정 입건도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김건희 여사 연루 수사 무마 의혹을 들여다보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을 입건했다.
2차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24일 도이치모터스 수사무마와 관련해 이 전 검사장을 최근 직권남용, 허위공문서 작성 등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김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수사 무마 의혹'은 검찰이 제대로 된 수사 없이 김 여사 처분을 고의로 지연시키다 윗선의 지시에 따라 무혐의 수사보고서를 수정하는 방식으로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김 여사가 2024년 5월 박성재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내 수사는 어떻게 되고 있는가'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낸 게 알려지면서 해당 논란이 불거졌다.
특검팀은 지난달 10일 검찰총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심우정 전 검찰총장의 PC를 확보했다. 앞서 지난 3월 23일에는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 등 5곳을 압수수색하는 등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당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수사팀 막내였던 최모 검사와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장이었던 최재훈 대전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와 부부장을 지낸 전 공주지청장인 김모 검사 등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후 지난 18일 특검팀은 심 전 총장을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로 입건하고 수사를 이어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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