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관영, 거짓으로 李대통령 끌어들여 선거에 악용…제정신인가"

기사등록 2026/05/23 17:21:07 최종수정 2026/05/23 17:26:24

김관영 "무소속 출마 불가피성 李대통령에 말해"

與 "청와대 고위관계자 확인 결과 전혀 사실 아냐"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을 맡고 있는 강준현 수석대변인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6.3 전국지방선거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5.19. ks@newsis.com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전북지사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관영 후보가 자신의 출마와 관련 '이 대통령과 사전 교감했다'는 취지로 주장하자 "대통령까지 선거에 끌어들이려는 김 후보는 제정신인가"라고 했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김 후보가 주장한 내용에 대해) 당에서 청와대 고위관계자에게 확인한 결과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현금 살포로 인해 제명되고, 명분 없이 무소속으로 출마하더니 거짓으로 이재명 대통령까지 끌어들여 선거에 악용하나"라며"김 후보가 제정신으로 선거에 임하는 것인지 매우 의심스럽다"고 했다.

이어 "김 후보는 이 대통령과 사전에 상의를 했다는 황당한 궤변을 즉각 철회하고 대통령께 누를 끼친 점에 대해 사죄하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본인이 몸담았던 당을 향한 후안무치한 공격과 당청 관계의 악의적 이간질을 중단하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지난 20일 전북CBS '라디오X'에 출연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면서 이 대통령과 교감이 있었는가'란 진행자의 질문에 "제가 무소속 출마 불가피성에 대해 대통령께 말씀드린 적 있다"고 발언했다.

'(이 대통령의) 답변을 말할 수 있는가'란 질문엔 "그것은 여러 가지 관계상 나중에 말씀드리겠다"고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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