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당은 "해마다 오월의 푸른 바람이 불어올 때면 시당과 150만 광주시민의 마음속에는 노 대통령의 호탕한 웃음과 목소리가 또렷하게 살아난다"고 추모했다.
이어 "대통령이 된 후에도 노 대통령은 5·18 민주화운동의 명예를 지키고 그 정신을 바로 세우기 위해 온 힘을 다했다"며 "광주의 아픔을 보며 함께 눈물 흘리던 모습을 광주시민들은 결코 잊지 못한다"고도 했다.
또 "노 대통령이 남긴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는 말은 오늘날 우리에게 여전한 이정표"라며 "'반칙과 특권이 없는 세상', '사람 사는 세상'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고 했다.
시당은 노 대통령 사후 숙원 과제 해결에도 힘쓸 것을 다짐했다.
시당은 "노 대통령이 평생을 바쳐 깨뜨리려 했던 지역주의의 벽은 여전하고 대한민국 어디서나 소외받지 않고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의 세상은 아직 온전히 완성되지 못했다"며 "시당이 책임을 지고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지방선거는 노 대통령이 꿈꿔온 풀뿌리 민주주의와 균형발전의 가치를 이 땅에 단단히 뿌리내릴 시험대"라며 "광주가 앞장서 승리의 역사를 쓰고 대한민국의 모든 지역이 함께 풍요로운 세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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