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특수 예전만 못해도…스포츠 브랜드, 열기 띄우기 총력

기사등록 2026/05/24 06:00:00

아디다스, 게릴라 이벤트 '프리 더 에코스' 진행

나이키, 런 투 로어 두 번째 미션…알파3 등 리워드

푸마, 옌스 카스트로프 후원 계약…마케팅 펼쳐

아디다스가 로컬 브랜드 캠페인을 본격 전개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 앞두고 스포츠 브랜드들이 열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있다.

오전 경기 일정 등으로 유통 업계 전반에 월드컵 특수를 기대하는 시선은 줄었지만, 4년에 한 번 돌아오는 세계 최대 스포츠 이벤트를 놓칠 수는 없다는 분위기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아디다스는 최근 세계적인 스포츠 및 컬처 아이콘들이 함께하는 월드컵 룩북 형태의 화보가 대거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는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 이강인 선수뿐 아니라,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필릭스 등이 대거 참여했다.

아디다스는 월드컵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게릴라 이벤트 '프리 더 에코스(FREE THE ECHOES)'도 진행한다. 강남, 홍대, 성수, 이태원 등 도심 곳곳으로 직접 찾아가는 '삼선 만물상'을 다음달 1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한 팬들 중 선정된 150명에게 6월12일 열리는 '체코 vs 대한민국' 경기에 맞춰 응원전을 열어주는 이벤트, '3초 함성 릴스 챌린지'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6월19일 진행되는 '멕시코 vs 대한민국' 현지 응원전에 참여할 수 있는 원정 이벤트 등도 열린다.

이에 더해 26일까지 스타필드 하남 1F 센트럴 아트리움에서 '스타필드 하남 아디다스 월드컵 팝업'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나이키 '런 투 로어(RUN TO ROAR)'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대표팀 명단 발표일에 맞춰 서울 나이키 각 매장에서 출발해 광화문까지 달리는 '런 투 로어'로 월드컵 열기를 끌어올렸던 나이키는 두 번째 미션을 진행한다.

나이키 러닝 애플리케이션 NRC와 함께 달려 서울부터 멕시코 몬테레이까지 이어지는 1만2000㎞를 완성하는 게 목표다.

미션은 ▲45분 동안 멈추지 않고 달린 기록 인증하기 ▲나이키 유니폼 저지를 입고 달리는 모습 인증하기 ▲친구와 함께 달리는 모습 인증하기 ▲15분 동안 멈추지 않고 달린 기록 인증하기 등이다.

28일까지 진행되며 챌린지에 참여한 멤버 중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리워드를 준다. 나이키의 레이싱화 알파플라이 3, 러닝화 보메로 플러스, 러닝 티셔츠 등이다. 참여 횟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지며 당첨자는 내달 10일 공개된다.

나이키는 월드컵 전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이어가며 응원 열기를 고조시킨다는 계획이다. 오는 29일과 6월 9일 추가 미션이 공개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축구대표팀 조현우, 윤기욱, 송범근이 21일(현지 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트사커필드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대비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6.05.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푸마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자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옌스 카스트로프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옌스 카스트로프는 푸마 풋볼 카테고리 모델로 활동한다. 푸마의 대표 축구화 퓨처 9(FUTURE 9)을 신고 경기에도 나설 예정이다.

푸마는 향후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비롯한 주요 국제 대회에서 옌스 카스트로프가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첫 한국 단독 캠페인 영상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며 월드컵 무대에서 착용할 새로운 축구화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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