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등에 글 올리고 유포"
박 후보 측은 23일 "박민식 후보 모친 김순용 여사가 허위사실과 모욕적 표현을 유포한 한동훈 후보 전 청년특보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부산북부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 측에 따르면 해당 인물은 '위드후니(한동훈 팬클럽)' 핵심 인사로 알려져 있다. 이 인물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박민식 어머니가 평소 아들이 국회의원이라고 갑질하고 자랑질하고 다녀"라는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후보 측은 "해당 표현은 전혀 사실이 아닌 허위 주장으로 고소인에 대한 사회적 평가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악의적 비방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갑질'이라는 표현은 사회적으로 강한 부정적 의미를 지닌 단어로, 공개된 SNS 공간에서 이를 유포한 행위는 명백한 인격살인"이라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정치적 경쟁을 넘어 90대 노모까지 공격 대상으로 삼는 폐륜 정치가 벌어지고 있다"며 "후보 검증도 아니고 정책 비판도 아닌 가족에 대한 악의적 조롱과 허위 비방은 선거의 금도를 깼을 뿐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도리마저 저버린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지역 선거에 가족까지 끌어들여 명예를 짓밟는 행태에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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