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오십프로' 첫 회 시청률은 4.4%(전국 기준)로 집계됐다.
첫 방송에서는 국가안보실장 권순복(안내상)과 국정원 대공팀장 조성원(김상호)이 북한 장교와 결탁한 국정원 1차장 한경욱(김상경)의 마약 밀수 정황을 추적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를 막기 위해 국정원 내부 비공식 블랙요원 정호명(신하균)이 투입됐고, 북한 역시 특수 공작원 불개 봉제순(오정세)을 움직이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여기에 국내 최대 조직 화산파까지 개입하면서 남북 정보기관과 범죄 조직이 뒤엉키는 삼파전이 벌어졌다. 그러나 작전은 실패했고, USB를 가진 채 사라진 봉제순과 권순복의 죽음은 여객선 사건을 미궁 속으로 빠뜨렸다.
10년 후 정호명은 중국집 주방장으로 신분을 숨긴 채 사라진 봉제순과 물건을 추적하며 작전을 이어갔다. 반면 북한 최고의 인간병기이었던 봉제순은 기억을 잃어버렸고, 화산파 2인자 강범룡(허정태)은 부하 마공복(이학주)와 함께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었다.
엔딩 장면에서는 봉제순이 조카 문제로 헤븐캐피탈을 찾아가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금강식(이순원)과 몸싸움을 벌이는 순간 봉제순의 잊고 있던 본능이 깨어났다. 순식간에 조폭들을 제압하는 봉제순의 모습을 목격한 신하균은
"드디어 찾았다. 불개"라며 확신했다.
'오십프로'는 왕년에 잘 나갔던 세 남자가 외딴섬 영선도에서 10년간 묻혀 있던 '그날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랙 코미디다.
신하균은 대한민국 최고의 블랙 요원 출신 정호명을, 오정세는 기억을 잃은 특수 공작원 봉제순을, 허성태는 화산파 2인자 강범룡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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