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근육통' 이정후, 결국 10일짜리 부상자 명단 등재

기사등록 2026/05/23 09:51:37
[새크라멘토=AP/뉴시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7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웨스트 새크라멘토의 서터 헬스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애슬레틱스와의 경기 1회 직선타로 아웃된 뒤 아쉬워하고 있다. 2026.05.17.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허리 경련 증세를 보인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결국 부상자 명단(IL) 신세를 지게 됐다.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23일(한국 시간) 이정후를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했다고 발표했다.

날짜는 경련 증세를 처음 느낀 20일로 소급 적용된다.

2024년 MLB에 진출한 이정후가 부상자 명단에 오른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이정후는 데뷔 첫 시즌인 2024년 5월 13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수비를 하다 펜스와 충돌해 왼쪽 어깨를 다쳤다.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이정후는 수술을 받은 후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했고,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어깨 수술 이후 치료와 재활에 매진해 복귀한 이정후는 2025시즌을 부상 없이 마쳤으나 올해 또 허리 부상 악재를 만났다.

이정후는 지난 1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3회초 1사 2루 상황에 우전 안타를 친 후 4회말 수비 때 교체됐다.

20일과 21일 애리조나전에 결장한 이정후는 이동일인 22일까지 휴식을 취한 후 2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복귀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상태가 나아지지 않아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됐다.

이정후는 빅리그 3년차인 올 시즌 48경기에서 타율 0.268(179타수 48안타) 3홈런 17타점 20득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69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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