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23일(한국 시간) 이정후를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했다고 발표했다.
날짜는 경련 증세를 처음 느낀 20일로 소급 적용된다.
2024년 MLB에 진출한 이정후가 부상자 명단에 오른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이정후는 데뷔 첫 시즌인 2024년 5월 13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수비를 하다 펜스와 충돌해 왼쪽 어깨를 다쳤다.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이정후는 수술을 받은 후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했고,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어깨 수술 이후 치료와 재활에 매진해 복귀한 이정후는 2025시즌을 부상 없이 마쳤으나 올해 또 허리 부상 악재를 만났다.
이정후는 지난 1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3회초 1사 2루 상황에 우전 안타를 친 후 4회말 수비 때 교체됐다.
20일과 21일 애리조나전에 결장한 이정후는 이동일인 22일까지 휴식을 취한 후 2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복귀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상태가 나아지지 않아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됐다.
이정후는 빅리그 3년차인 올 시즌 48경기에서 타율 0.268(179타수 48안타) 3홈런 17타점 20득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69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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