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정읍]김재선 삭발…"선관위 토론회 배척에 항의"

기사등록 2026/05/22 14:37:09

무소속 정읍시장 후보

[정읍=뉴시스] 22일 오전 6·3지방선거 정읍시장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김재선 후보가 정읍시선관위 앞에서 토론회 초청 대상 제외에 항의하며 삭발하고 있다. (사진 = 시민 제보) 2026.05.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제9회동시지방선거 전북 정읍시장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김재선 후보가 선관위가 공식 후보토론회에 자신을 배척했다고 항의하며 22일 정읍시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삭발을 단행했다.

김 후보는 이날 "부당한 선거방해 세력에 맞서는 '결연한 저항' 및 '배수의 진'을 치겠다는 결단과 자신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뜻을 굽히지 않겠다는 강렬한 의지를 담아 삭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는 불공정, 부정의한 정치인에게 경종을 울리고 정읍시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위대한 시민의 승리가 돼야 한다"며 전북권역 무소속 후보들을 향해 '무제한 선거연대'를 제안했다.

정읍시선관위 관계자는 "공직선거법의 관련 규정에서는 선거일 전 30일 이내 일간신문 등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중 평균 지지도 5% 이상의 후보만이 토론회 초청 대상 후보가 된다"며 "단 초청 대상인 후보들이 비대상 후보의 토론회 참여에 동의한다면 가능한 일이지만 일부 후보가 동의하지 않아 김 후보의 경우 토론회 초청 대상에서 최종 제외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대상인 김 후보에게 이와 같은 절차 및 과정과 대신 연설회의 기회가 있다는 내용으로 충분히 안내했지만 김 후보가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김 후보는 지난 18일 민주당 현 이학수 정읍시장후보가 예비후보 등록 이전 시장 임기 중 자신의 선거운동을 방해했고 이 때문에 부상을 입었음에도 경찰이 이 사건을 수사하지 않는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이 일로 이학수 후보와 경찰 및 선관위 관계자를 비롯해 현 정읍시의원과 일부 사회단체 대표를 각각 고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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