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서민위, 명예훼손 혐의로 정용진 등 고발
"정용진, 5·18 유족과 광주 시민들에게 사과해야"
22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1시부터 김순환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 사무총장을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서민위 측은 "이번 사태의 중대성을 감안할 때 그룹 총수에게도 간접적 책임을 물을 수 밖에 없다"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기업이 갖는 공익으로서 역할, 기업윤리 등을 돌아보며 점검 계기를 갖고, 다시 한 번 5·18 유족, 광주 시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지난 20일 서울경찰청에 모욕 및 명예훼손 혐의로 정 회장과 손정현 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서민위는 고발장에서 "스타벅스가 제4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당일 '단테·탱크·나수데이' 이벤트를 진행했다"며 "'탱크데이' '책상에 탁!' 등의 문구 사용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 탱크 투입과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연상시키는 매우 부적절한 표현"이라고 주장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18일 텀블러 판매 광고를 진행하며 '탱크데이'라는 문구와 함께 이벤트 페이지에 '책상에 탁!'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거센 공분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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