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항공기 재난 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항공기구조 소방차 등 첨단 장비 20대와 소방대원 40여명이 동원됐다.
훈련은 항공기 화재 발생 시점부터 단계별 매뉴얼에 따라 ▲초기 상황 전파 및 현장 지휘소 설치 ▲항공기구조 소방차를 활용한 기체 외부 화재 초동 진압 ▲구조대원의 신속한 기내 진입 및 요구조자 구출 ▲재난 장기화에 대비한 무중단 급수체계 유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기내에 연기와 고열이 퍼진 상황을 연출한 뒤 고립된 승객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구조해 구급대에 인계하는 절차를 집중적으로 훈련함으로써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실전 대응력을 점검했다.
김령아 영종소방서장은 "인천국제공항은 많은 이용객이 찾는 국가 중요시설인 만큼 대형 재난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실전형 합동훈련을 지속 실시해 어떤 재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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