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도 전주, 역사 속 밤마실'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행사는 후백제 왕도 완산주부터 조선시대 전주부를 거쳐 오늘날 전주시에 이르는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올해 야행은 8개 분야 2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후백제 역사 콘텐츠를 강화해 전주의 역사적 위상과 가치를 집중 조명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잃어버린 후백제를 찾아서 ▲견훤대왕배 씨름대회 ▲후백제의 왕궁, 산성행 등이 마련된다.
'잃어버린 후백제를 찾아서'는 행사장 곳곳을 돌며 후백제 흔적을 찾는 스탬프투어 형식으로 운영되며,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역사 이야기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인 '견훤대왕배 씨름대회'는 후삼국 시대를 이끈 견훤의 기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민속놀이 행사로 꾸며진다.
'후백제의 왕궁, 산성행'은 곽장근 군산대 교수와 함께 동고산성, 종광대 등 전주지역 후백제 유적지를 탐방하는 역사 기행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 경기전 좀비실록과 향교괴담, 달빛차회, 풍남문 국악공연 등 다양한 야간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전주국가유산야행 관계자는 "가볍게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전주의 역사를 마주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야행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전주의 밤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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