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허브도시·경제 강조…전재수 겨냥 공세
이날 출정식에는 김문수 명예공동선대위원장, 송언석·안철수 중앙당 공동선대위원장, 김민전 의원,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박민식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를 비롯해 16개 구·군 기초단체장 후보, 시·구·군의원 후보, 부산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광장에는 300여명이 운집했다.
김문수 명예공동선대위원장은 국제컨벤션협회(ICCA) 순위를 언급하며 "부산이 세계 회의 개최 도시 순위에서 49위를 기록했다"며 "박 시장 시절 93위에서 88위, 지난해 49위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시장이 훌륭하게 일을 해왔고 부산을 발전시켰다"며 "부산의 꿈, 대한민국의 꿈, 태평양의 꿈을 이룰 사람은 박형준뿐"이라고 강조했다.
송언석 중앙당 공동선대위원장은 "부산은 대한민국 제2의 도시로 홍콩과 싱가포르에 뒤지지 않는 글로벌 허브도시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 부산발전특별법이 필요하지만 이를 막고 있는 사람이 전재수 후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이자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민심의 중간 심판"이라고 말했다.
안철수 공동선대위원장은 환율 상승과 산업 불안 등을 언급하며 "경제와 민주주의를 동시에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정동만 부산시당위원장과 주진우 선대위원장은 낙동강 벨트 사수를 강조하며 상대 후보의 도덕성과 자질 문제를 제기했다. 이들은 금품수수 의혹과 보좌진 논란 등을 언급하며 "부산의 예산을 맡길 수 있는 인물인지 시민들이 판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권력자 한 사람을 위해 국가 시스템을 흔들고 헌법과 삼권분립을 무너뜨리는 상황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중앙권력에 끌려다니는 부산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부산이 세계도시로 도약하느냐, 멈추느냐의 갈림길"이라며 "정직하고 일 잘하는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출정식 말미에는 '필승'을 다짐하는 북소리와 함께 "부산을 지키자, 반드시 이기자"는 구호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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