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득량만권 해양레저 거점 육성 본격화

기사등록 2026/05/21 13:45:35

717억 규모 해양 국책사업 시동

[보성=뉴시스] 보성 율포해양복합센터 조감도. (조감도 = 보성군 제공). 2025.04.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보성=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 보성군이 율포항 국가어항 지정과 율포해양복합센터 건립·어촌 신활력사업을 연계한 대규모 해양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고 있다.

21일 보성군에 따르면 민선 8기 들어 사계절 체류형 해양관광 도시 조성을 목표로 해양 인프라 확충과 어촌 활력 증진 사업을 함께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해양도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상철 보성군수 권한대행은 최근 회천면과 득량면 일원 해양수산 핵심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득량만권을 해양레저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과 연계사업 추진 방향도 살폈다.

보성군은 율포항 일원에 총 717억원 규모의 해양 관련 국책사업을 추진한다. 율포항 국가어항 지정을 위해 올해 기본설계 용역에 착수하는 한편 2027년 지정 고시를 목표로 관련 절차를 밟는다.

총사업비 441억원을 투입하는 율포해양복합센터 건립사업도 공정률 50%를 보이며 순항하고 있다. 센터에는 수심 41.5m 규모의 다이빙 풀과 실내 서핑시설·생존수영장·인피니티풀 등이 들어선다.

보성군은 율포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과 청년활력 온(ON) 플랫폼 조성사업을 연계, 청년 창업과 비치마켓 거리 조성도 추진한다. 군농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비봉 해양관광 통합네트워크 조성사업·청암항 어촌뉴딜300사업도 함께 추진해 관광·생태·문화가 어우러진 사계절 해양레저 복합지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권한대행은 "보성의 미래는 바다에 있다"며 "득량만권을 대한민국 대표 해양레저 거점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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