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20일 중동 정세와 중국 경기에 대한 선행 불투명감에서 지분조정 매물이 출회하면서 혼조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7.35 포인트, 0.18% 내려간 4162.18로 폐장했다.
지수는 반락 출발하고서 장중 내내 약세권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미국과 이란 간 평화협상에 실질적인 진전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에 더해 미국 장기금리가 급등한 게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오후장 들어 낙폭을 전일 종가 부근까지 줄이는 장면도 있었지만 상승 전환에는 실패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0.07 포인트, 0.00% 오른 1만5569.98로 장을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도 전일에 비해 13.35 포인트, 0.34% 반등한 3921.79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 신흥시장 커창판에 상장한 기술주 50개로 이뤄진 지수(上證科創板50成分指數)는 0.36% 상승했다.
은행주와 보험주, 양조주, 통신주, 전력주, 광고·마케팅 관련주, 교육주, 코크스 관련 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반도체주, 전자화학 소재주, 배터리주, 유전·가스전 개발 관련주는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중국은행이 2.23%, 초상은행 0.54%, 공상은행 0.79%, 건설은행 0.81%, 농업은행 2.42%, 우편저축은행 1.01%, 상하이 은행 0.87%, 싱예은행 0.97%, 교통은행 1.50%, 중국인수보험 0.49%, 중국핑안보험 0.68%, 신화보험 1.27%, 타이핑양 보험 0.86%, 인민보험 0.56% 하락했다.
시가총액 최대 구이저우 마오타이는 0.70%, 우량예 0.36%, 중국전신 6.46%, 중국롄퉁 4.24%, 중국이동 1.82%, 지다통신 1.95%, 다탕발전 10.02%, 다롄열전 6.82%, 중국광핵 6.34%, 금광주 쯔진광업 2.47%, 헝루이 의약 1.24%, 중국교통건설 2.42%, 밀렸다.
반면 메모리주 YMTC(長江存儲)가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반도체산업 발전 기대로 중신국제는 12.62%, 자오이 촹신 10.00%, 한우지 3.28%, 란치과기 4.12%, 창뎬과기 8.90%, 중웨이 반도체 2.26%, 하이광 신식 1.51%, 베이팡 화촹 5.86% 뛰었다.
중국석유천연가스는 0.61%, 중국해양석유 1.79%, 중만석유 2.18%, 허순석유 9.99%, 타이산 석유 0.65%, 헝퉁 HD 2.49%, 전지주 뎬화신능 4.10%, 더푸과기 9.17%, 싱위안 재질 8.82% 올랐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1조3589억2700만 위안(약 301조1110억원), 선전 증시는 1조5947억88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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