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20분부터 교섭 재개
[수원=뉴시스] 변근아 기자 = 삼성전자 노사가 다시 한 번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노조는 협상이 결렬된 이후 21일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했으나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주재로 다시 교섭에 나선 것이다.
삼성전자 노사는 20일 오후 4시20분부터 경기 수원시에 위치한 경기고용노동청 신관 4층에서 교섭을 재개했다.
이번 교섭은 중앙노동위원회의 사후조정 절차가 아닌 노사 당사자 간의 교섭이다. 김 장관은 이를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교섭에는 노조 측인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과 사측인 여명구 DS 피플팀장, 중재자로 김 장관 등이 자리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 18일 2차 사후조정을 시작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으며, 19일에는 14시간30분에 걸친 '마라톤 협상'을 진행했지만 20일 오전 0시30분께 정회했다.
이어 같은 날 오전 10시에 회의를 재개했지만, 결국 오전 11시 39분께 사후조정은 협상 결렬로 종료됐다. 이후 노조는 오는 21일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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