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0만 데이터로 미래 읽는다" 롯데멤버스, 소비 예측모델 개발

기사등록 2026/05/20 17:57:02

서울대와 업무협약…인구변화·상권 데이터로 소비 전이 분석

[서울=뉴시스] 박종남 롯데멤버스 대표(왼쪽)와 조영태 서울대학교 인구정책연구센터장(가운데), 원성호 보건환경연구소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멤버스 제공) 2026.05.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민지 기자 = 롯데멤버스가 서울대학교와 미래 소비 예측 모델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저출산과 고령화 등 급격한 인구 구조 변화에 대한 선제적으로 대응으로 추진됐다.

롯데멤버스가 보유한 4500만 엘포인트(L.POINT) 회원 데이터와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의 소비 변화를 분석해 '미래 소비 예측 지표'를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 기관은 롯데멤버스의 회원 구매 데이터와 소비 행태 분석 결과를 비롯해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의 인구 예측 데이터, 도시계획·교통망·유동인구 등 공간 인프라 기반 외부 데이터를 함께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특정 상권과 타깃의 미래 소비 규모 및 소비 패턴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미래 가치 지수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멤버스는 개발된 예측 모델을 유통뿐 아니라 금융·건설·지방자치단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표준 지표로 활용할 계획이다. 데이터 기반의 초지역화(하이퍼로컬) 인사이트를 제공해 기업과 기관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종남 롯데멤버스 대표와 원성호 서울대 보건환경연구소장, 조영태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박종남 롯데멤버스 대표는 협약식에서 "인구 구조 변화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소비의 미래를 예측하고 대응하는 것은 기업과 사회 모두의 중요한 과제"라며 "산업 전반의 의사결정 표준이 될 예측 모델을 만들어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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