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글로벌 교육 특화 플랫폼' 구축…중앙아시아 협력 확대

기사등록 2026/05/20 16:29:47

학부 및 대학원에 카자흐어·우즈베크어 교육 프로그램 도입

디지털 플랫폼 '실크로드 마스터' 만든다…'500명 유학생 프로젝트' 추진

[서울=뉴시스] 동덕여대 전경. (사진=동덕여대 제공) 2026.05.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시은 인턴 기자 = 동덕여대가 중앙아시아 지역 국가와의 학술·교육 협력을 확대하고, 특화 교육 플랫폼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동덕여대는 특성화 교육과정을 신설한다. 학부 및 대학원 과정에 카자흐어·우즈베크어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중앙아시아 전문가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디지털 교육 플랫폼 '실크로드 마스터(Silkroad Master)'도 구축할 예정이다.

글로벌 학점 상호인정 또한 확대한다. 튀르키예 차나칼레 온세키즈 마르트 대학교(Canakkale Onsekiz Mart University)를 비롯한 국외 대학들과의 협력을 통해 통합학점 인증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연한 학사 운영을 도모한다.

특히 이러한 시스템을 바탕으로 '500명 유학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현재 170여 명의 우즈베키스탄 학생이 수학 중인 동덕여대는 향후 중앙아시아 전역 및 튀르키예·아제르바이잔을 포함해 총 500명 규모의 유학생을 유치할 계획이다.

앞서 동덕여대는 알리셰르 압두살로모프(Alisher Abdusalomov)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중앙아시아 학생 유치 및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오은경 동덕여대 유라시아투르크연구소장은 "한국과 중앙아시아 국가 간의 교육 협력 잠재력은 매우 크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구축될 디지털 플랫폼과 통합 교육 모델은 향후 투르크어권 전문 학부 신설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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