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임상 혁신 기여한 조상희 교수 등 유공 표창

기사등록 2026/05/20 15:59:39

복지부, 세계 임상시험의 날 기념행사 개최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2.09.0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보건복지부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20일 오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026 세계 임상시험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 주요 제약사 및 병원 관계자, 환자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글로벌 임상시험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조명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임상시험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5명에 대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도 수여됐다.

표창 수상자 중 조상희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의 글로벌 수준 임상시험 수행 환경 조성과 디지털 기반 연구 인프라 구축을 주도했으며, 인공지능(AI)·의료데이터 기반의 임상시험 기술 혁신과 국제 협력 연구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성용 동아대학교병원 교수는 종양 및 희귀·난치성 질환 분야에서 다수의 글로벌 임상시험과 국제 공동연구를 수행하며 국내 임상시험의 질적 향상과 국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정은경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최근 글로벌 임상시험은 AI 기반 임상시험 기술 도입과 함께 만성질환 분야의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며 "글로벌 임상시험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국가 임상시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임상시험 AI 전환(AX), 만성질환 분야 임상시험 생태계 구축 및 국내 CRO(임상시험수탁기관) 육성 등에 필요한 정책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인석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은 "글로벌 임상시험은 개별 기관 간 경쟁이 아닌 환자·의료기관·연구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협력체계 간 경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재단은 각 네트워크 간 연계 기반을 강화하고 질환 특화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국내 임상시험이 글로벌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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