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호 평균 저수율 72%…평년 대비 114% 수준 기록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가 장성호 통수를 시작으로 전남 최대 농업용수 원인 '4대호' 농업용수 공급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20일 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영산강 개발사업의 핵심 시설인 나주호·장성호·담양호·광주호 등 4대호는 총 유효저수량 3억t 규모에 달한다.
4대호는 광주광역시와 나주시를 비롯해 장성·담양·함평·영암 일대 약 3만㏊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핵심 수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통수로 본격적인 모내기 철을 맞은 지역 농가에 안정적인 용수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날 기준 전남지역 평균 저수율은 78%, 4대호 평균 저수율은 72%로 평년 대비 114% 수준을 기록해 영농기 용수 공급에도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공사는 내다봤다.
다만 공사는 최근 빈번해진 극한 호우와 가뭄 등 기후변화에 대비해 단계별 용수 공급 체계를 운영하며 넘침과 낭비를 최소화하는 등 선제적 수자원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김재식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장은 "농업인들이 물 걱정 없이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용수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효율적인 운영과 선제적 수자원 확보를 통해 풍년 농사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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