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포항]'지역고교 진학 사수' 박용선…학부모 감사인사

기사등록 2026/05/20 15:30:11
[포항=뉴시스] 국민의힘 이철우(왼쪽) 경북도지사 후보와 박용선 포항시장 후보가 지난 18일 박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포항 대도약 공동 비전 발표회' 모습.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국민의힘 포항시장 박용선 후보 선거사무소에 20일 지역 학부모가 방문해 박 후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해 12월 '고교 배정 대란' 때 박 후보가 다른 지역 고교로 배정되는 위기를 막고 지역 고교 진학을 사수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포항 지역 고교 입시에서 일반고 지원자가 모집 정원을 195명 초과해 88명의 학생이 다른 지역 고교에 진학해야 하는 위기에 처했다. 당시 교육 당국이 학령 인구 증가와 외부 유입 규모를 제대로 예측하지 못한 결과였다.

당시 교육청이 탈락 위기 학생을 특성화고나 경주 지역 진학을 권유했고 학부모들은 반발했다.

박 후보는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후 경북교육청 관계자와 협의 끝에 '포항 고교 배정 대상자 전원 지역 배정'이라는 결정을 끌어냈다. 포항교육지원청은 당시 추가 모집 접수로 해당 학생 전원이 포항 지역 고교에 진학했다.

이날 방문한 학부모들은 "교육 당국이 대책 없이 다른 지역 고교 진학을 권유했을 때 학생과 학부모 모두 가슴을 쓸어 내렸다"며 "다른 지역으로 내몰릴 뻔한 아이들을 지켜준 박 후보의 결단력과 실행에 깊은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도 학부모에게 "학생들의 교육권이 행정 착오로 침해되는 일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당장 급한 불은 껐지만 제도를 철저히 개선하지 않으면 불안은 언제든 반복될 수 있다"며 "앞으로 자사고·특목고 입시 일정 조정 등 근본적으로 제도를 보완해 우리 아이들이 포항에서 마음 편히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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