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AI, N2SF 대응 강화…데이터 식별·분류 솔루션 업데이트

기사등록 2026/05/20 15:37:43

'파수 데이터 레이더' 데이터 등급 분류 지원 강화

OCR·AI 기반 민감정보 탐지·마스킹 기능 추가

[서울=뉴시스] 파수AI는 데이터 식별·분류 솔루션 '파수 데이터 레이더(FDR)' 신규 업데이트 버전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2026.05.20. (사진=파수A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파수AI가 공공기관의 국가망보안체계(N2SF)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 식별·분류 솔루션을 고도화했다. 공공 부문이 기존 망분리 중심 보안에서 데이터 중요도·민감도에 따른 차등 보안체계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핵심이 되는 '데이터 등급 분류' 수요를 겨냥했다.

파수AI는 데이터 식별·분류 솔루션 '파수 데이터 레이더(FDR)' 신규 업데이트 버전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N2SF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신기술을 공공 부문에서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존 망분리 정책을 대체하는 새로운 보안 프레임워크다. 데이터의 중요도와 민감도에 따라 C(기밀), S(민감), O(공개) 등급으로 나누고 등급별로 차등화된 보안대책을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따라 각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가 어떤 성격의 정보인지 식별하고 보안 등급을 분류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FDR은 윈도, 맥, 파일 서버 등 여러 저장소에 흩어진 데이터를 파악하고 자동 분류하는 솔루션이다. 민감정보를 실시간으로 검출하고 암호화, 분류, 격리하거나 일정 기간 이후 권한 회수·파기 등 후처리 기능을 제공한다. 개인정보 관리 컴플라이언스 대응에도 활용돼 왔다.

파수AI는 FDR을 기반으로 '범정부 초거대 AI 공통기반 대상 국가망보안체계 시범 실증' 등 다수의 N2SF 시범사업에 참여해 데이터 식별·분류 방안을 제시하고 검증해 왔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N2SF 등급 분류 대응 기능 강화다. 새 FDR은 광학문자인식(OCR) 기능을 통해 일반 이미지 파일이나 문서 파일 안에 삽입된 이미지에서 텍스트를 추출하고 민감정보 포함 여부를 검사한다.

이를 통해 기존 텍스트 기반 검사로는 탐지하기 어려웠던 스캔 문서나 캡처 이미지 속 민감정보까지 식별할 수 있게 됐다.

문서 작업 과정에서 보안 등급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한글, MS 오피스, PDF 등 문서 작업 시 화면에 C·S·O 등급 라벨을 지속적으로 표시해 사용자가 해당 문서의 분류 상태를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AI 기반 민감정보 마스킹 기능도 강화됐다. FDR은 파수AI의 AI 기반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에어(AI-R) 프라이버시'와 연동해 복잡한 문장 속에서도 문맥을 파악하고 민감정보를 검출·마스킹할 수 있다. 에어 프라이버시는 자연어처리(NLP)와 자체 딥러닝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유형의 개인정보를 찾아내고 가릴 수 있는 솔루션이다.

파수AI는 FDR 외에도 데이터 보안 솔루션 '파수 엔터프라이즈 DRM(FED)', AI 사용을 위한 민감정보 관리 솔루션 'AI-R DLP' 등 N2SF 대응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고동현 파수AI 상무는 "N2SF의 시작이 등급 분류인 만큼 FDR을 통해 N2SF 도입을 지원함으로써 공공기관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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