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앞바다 조업 어선서 해상 추락 외국인 선원 2명 사상

기사등록 2026/05/20 09:20:23 최종수정 2026/05/20 09:42:24
[부산=뉴시스] 19일 오후 부산 앞바다 조업 어선에서 해상으로 추락한 외국인 선원이 해경에 의해 구조되고 있다. (사진=부산해경 제공) 2026.05.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 앞바다 어선에서 조업을 하던 외국인 선원 2명이 해상으로 추락,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20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9시께 수영구 민락항 동쪽 한일 어업협정선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연안자망선 A호(4.85t·승선원 3명)에서 외국인 선원 2명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앞서 투망 작업을 하던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B(42)씨가 그물줄에 걸리자 이를 같은 국적 선원 C(25)씨가 붙잡으려다 함께 물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B씨는 구조 당시 의식과 호흡이 없던 상태였다고 해경은 전했다.

해경은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하며 육상으로 이동해 B씨와 C씨를 119구조대에 인계했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B씨는 사망 판정을 받았고 C씨는 발목 부상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 관계자는 "A호 선장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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