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측 "오세훈, 장애인 일자리 말할 자격 있나"

기사등록 2026/05/19 19:52:17 최종수정 2026/05/19 19:56:21

"2024년 최중증장애인 일자리 400개 삭제"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오세훈10년심판본부 공동본부장인 고민정 의원 및 이소라(왼쪽 세번째) 서울시의원 등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별관 기자회견장에서 GTX-A 삼성역 구간 철근 누락 등과 관련,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전 서울시장) 시정에 심각한 안전불감증과 은폐 의혹이 있었다"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5.19.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측이 19일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에게 "중증장애인 일자리를 뺏어버린 오세훈 후보가 장애인 일자리를 말할 자격이 있느냐"고 물었다.

고민정 정원오 캠프 '오세훈 10년 심판본부' 공동본부장은 이날 논평에서 "오세훈 후보가 장애인 앞에서 2030년까지 일자리 1만2000개를 약속한다"며 "그런데 그 손은 2024년 예산에서 최중증장애인 400명의 일자리를 삭제한 바로 그 손이다. 약자에게 손을 내밀기 전에 먼저 자신이 무엇을 빼앗았는지 물어야 한다"고 했다.

고 본부장은 해당 사업을 두고 "2020년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만든 권리중심중증장애인맞춤형공공일자리"라며 "최중증장애인이 권익옹호 활동, 문화예술활동, 장애인 인식개선 활동을 직무로 수행하는 사업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400명이 참여했고 연간 예산은 58억원이었는데 오세훈 후보는 이 사업을 2024년 예산에서 전액 삭감했다"고 덧붙였다.

고 본부장은 "삭감 논리로 내세운 '보조금 집회 전용' 의혹은 경찰 수사에서 허위로 드러났다"며 "그래도 복원하지 않았다"고 했다.

또 "400명의 일자리를 지우고 1만2000개의 자리를 약속하는 것은 장애인 정책이 아니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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