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진, 이두근 염좌로 1군 말소…키움 "보호 차원 휴식, 다음주 주말 복귀"

기사등록 2026/05/19 17:39:37

새 외인 타자 히우라…"장타력 기대, 빠르면 5월말 출전"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14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키움 선발 안우진이 역투하고 있다. 2026.05.14.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이두근 염좌 증세로 1군 엔트리에 빠진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에이스 안우진이 휴식을 취한 뒤 다음 주 주말에 복귀할 전망이다.

키움은 경기가 없던 지난 18일 투수 안우진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키움 구단에 따르면 안우진은 지난 14일 고척 한화 이글스전 선발 등판 이후 오른쪽 이두근 부위에 불편함을 느꼈고, 전날 검진 결과 오른쪽 이두근 미세 염좌 소견을 받았다. 어깨와 팔꿈치 등 다른 부위에 이상 소견은 없었다.

키움 설종진 감독은 1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6 신한 쏠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안우진이 근육통이라고 하더라. 이번 주 등판할 수 있지만, 보호 차원에서 제외했다. 열흘 쉬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서 무리하지 않고 휴식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안우진 복귀는 다음 주 주말로 생각하고 있다. 다음 주 토요일(30일)아니면 일요일(31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우진의 등판 차례였던 20일 SSG전에는 하영민이 선발로 나선다. 지난 13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또 다른 선발 자원 배동현은 오는 23일 복귀할 예정이다.

키움은 지난 18일 외야수 트렌턴 브룩스를 방출하고, 새 외국인 타자로 내야수 케스턴 히우라를 영입했다.

히우라는 메이저리그에서 6시즌을 뛰며 302경기 타율 0.235(983타수 231안타) 50홈런 134타점 135득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756의 성적을 거뒀다.

데뷔 시즌이었던 2019년을 포함해 2020년, 2022년까지 3시즌이나 두 자릿수 홈런을 작성하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설 감독은 히우라에 대해 "장타력을 기대한다. 수비 포지션은 1, 2루와 외야까지 생각하고 있다. 모레(21일) 팀에 합류해 훈련하는 걸 보고 결정하려 한다"며 "빠르면 5월 말, 늦으면 6월 초에 1군 경기에 나갈 수 있을 것 같다. 퓨처스(2군)리그 경기를 뛰지 않고 바로 1군에 기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