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들은 "국민의힘은 지난 13일 불법 계엄을 용인하고 탄핵에 반대한 명백한 내란 동조자 박 의원을 국회부의장 후보로 선출했다"며 "이것은 한 정당의 선택일 뿐, 결코 대한민국 국회 전체의 선택이 될 수 없으며 돼서도 안된다"고 규탄했다.
이어 "국회는 특정 정당의 이해관계를 넘어 국민의 뜻을 대변하고 헌정 질서를 수호해야 할 막중한 책임이 있다"며 "국민의 손으로 뽑힌 제22대 국회의원 전원은 진영을 막론하고 불법 계엄에 맞서 헌정 중단을 막아낸 위대한 국민의 역사를 기억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이에 여야를 불문한 대한민국 국회의원 전체에게 강력히 촉구한다"며 "국회부의장 선출 표결에서 국민을 대표하는 입법부의 일원으로서 엄중한 책임과 사명을 다해 박덕흠 후보에게 반대표를 던져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란 동조자가 국회부의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본회의장 상석에 앉는 것은 민주주의의 최후 보루인 대한민국 국회를 모독하는 것"이라며 "국민을 우롱하고 5·18 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욕보이는 일"이라고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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