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농업기술원 "이제 농업도 AI로 짓는다"

기사등록 2026/05/19 16:32:00

도내 100개 농업경영체 대상 맞춤형 경영컨설팅

[진주=뉴시스]경남도농업기술원, AI로 농업경영 컨설팅.(사진=경남농업기술원 제공).2026.05.19.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이제 농업도 인공지능(AI) 도움으로 짓는다.

경도농업기술원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도내 농업경영체의 경영 성과를 정밀하게 진단하고 맞춤형 경영 개선 방안을 제공하는 'AI 기반 농업경영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농산물소득조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100개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하고 농가별 경영 현황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소득 증가와 경영 효율화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기존 농가 컨설팅이 주로 전문가의 경험과 주관적 판단에 의존해 왔다면 이번 컨설팅은 인공지능이 분석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농가 컨설턴트는 국가 승인 통계인 농산물소득조사 자료의 최근 5개년 데이터를 학습한 인공지능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해당 작목을 재배하는 전국 농가와 소득 상위 경영체의 경영 분석 결과를 실시간으로 비교·분석하고 개별 농가의 개선이 필요한 항목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농가는 자신의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우수 농가와의 차이를 바탕으로 경영 개선 방향을 확인할 수 있다.

경남도농업기술원 유영글 연구사는 "현재는 경영 기록을 보유한 농가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컨설팅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앞으로는 일반 농가까지 대상을 확대해 더 많은 농업인이 데이터 기반 경영진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농업 현장에 적극 접목해 농업인의 경영 역량을 높이고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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