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윤서 인턴 기자 = 식당에서 식사를 마친 노부부가 그 자리에서 양치질을 해 비위가 상했다는 한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18일 JTBC '사건반장' 유튜브 채널에는 '식당서 양치질을…"그 쪽들이 보지 마" 입맛이 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제보자인 50대 남성 A씨는 점심 식사를 위해 한 식당을 방문했다. 그는 음식을 기다리던 중 옆 테이블에서 식사를 마친 노부부를 발견했다.
A씨는 "노부부는 갑자기 주머니에서 치간 칫솔을 꺼내더니 앉은 자리에서 열심히 이를 쑤셨다. 그리고는 물 한 잔을 들이키고 헹구고 다시 물잔에 뱉는 행동을 여러 차례 반복했다"고 말했다.
A씨는 "그 모습을 보는 순간 입맛이 뚝 떨어지더라"며 "고민 끝에 직원분께 상황을 설명해드렸다"고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A씨의 말을 들은 직원이 노부부에게 다가가 "다른 손님 보시기에 불쾌하실 수 있으니 양치는 화장실에서 해달라"고 정중히 요청했다.
그런데 노부부는 적반하장이었다. 노부부는 "이게 무슨 양치냐. 입 좀 헹구는 거 아니냐"며 "어차피 공용컵도 설거지할 것이 아닌가. 더러우면 안 보면 되지. 뭐하러 보고 있나"라고 반박했다.
직원의 자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노부부는 물컵으로 입을 헹구길 반복한 뒤 식당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생각만 해도 비위가 상한다", "내용을 듣기만 해도 식욕이 떨어진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제보자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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