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신자 "족발로 연매출 400억…하루 생산량 20t"

기사등록 2026/05/20 00:00:00
[서울=뉴시스] 20일 오후 9시55분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는 연 매출 400억원 규모의 족발 프랜차이즈 기업을 운영하는 신신자가 출연한다. (사진= EBS) 2026.05.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족발 프랜차이즈 기업 대표 신신자의 성공기가 공개된다.

20일 오후 9시55분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는 연 매출 400억원 규모의 족발 프랜차이즈 기업을 운영하는 신신자가 출연한다.

신신자는 족발, 편육, 순대 등을 생산하는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하루 생산량은 약 20t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2만평 부지에 들어선 공장 내부가 공개된다.

공장은 골프카트를 타고 이동해야 할 정도의 규모다. 기숙사, 직원 전용 어린이집, 김치 공장, 음료 공장 등도 갖췄다.

족발 생산 과정도 소개된다. 생족발은 세척과 마사지 과정을 거친 뒤 41년째 이어온 비법 육수에 삶아진다. 이후 건조 과정을 거쳐 완성된다.

공장에서는 삶은 족발이 수축하며 올라오는 잔털을 토치로 제거하는 작업도 진행된다. 이를 지켜보던 MC 서장훈은 직접 작업에 도전한다.

신신자는 "고기가 타면 안 된다"며 걱정스러운 반응을 보인다. 서장훈은 토치를 잡고 잔털 제거에 나서 웃음을 안긴다.

신신자의 과거사도 공개된다. 그는 평범한 가정주부였지만 29세에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창업에 나섰다.

친척들의 도움과 은행 대출, 모아둔 전 재산을 보태 경양식 레스토랑을 열었다. 사업은 성공했고, 1980년대 월 순이익 1000만원 이상을 올렸다고 한다. 1년에 1억원짜리 적금을 부을 정도였다는 설명이다. "열심히 돈을 모아 처음으로 산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신신자는 "제가 세 들었던 건물"이라고 답한다.

그가 매입한 건물은 현재 대전의 유명 빵집 성심당 인근에 자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신자는 이 건물의 임대료를 37년째 올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시세가 얼마인지도 정확하게 모른다"고 말한다.

신신자가 34세에 세입자에서 건물주가 된 사연과 37년째 임대료를 동결한 이유는 방송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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