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학교육 정상화를 바라는 교수 모임 비판
"예산 아닌 평가결과 공개해야" 비판…개선 촉구
'부산 대학교육 정상화를 바라는 교수 모임'은 18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가 라이즈 사업 예산 규모를 강조하고 있지만 정작 성과평가에서는 최하위권에 머물렀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부산시는 라이즈 전체 예산이 전국 2위라고 홍보했지만 지자체의 기획력과 실행력을 가늠하는 성과 인센티브에서는 낮은 평가를 받았다"며 "정확한 평가 결과를 시민과 교육계에 공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교수 모임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 충북이 각각 약 174억원 규모의 성과 인센티브를 확보한 반면 부산은 35억원에 그쳤다.
이들은 "첫 평가에서 최하위권 성적표를 받은 것은 전략 부재와 소통 부족, 지산학 협치 실패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부산시가 대학을 행정의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라이즈 평가 결과에 대한 시장의 직접 설명 ▲대학과의 협력체계 개선 ▲사업 과제 선정 기준 및 예산 배분 결과 공개 등을 요구했다.
교수 모임은 "대학교육이 무너지면 부산의 미래도 없다"며 "대학이 지역 혁신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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