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전성은 인턴기자 = 코레일과 SR이 KTX와 SRT를 연결해 좌석 공급을 늘리는 '중련운행' 정식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는 시범 운행이 진행 중이다.
23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유튜브 채널에 최근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중련운행은 KTX와 SRT 두 대를 하나의 열차처럼 연결해 함께 운행하는 방식이다.
명절과 주말마다 반복되는 고속철도 좌석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됐다.
KTX와 SRT는 같은 기술 기반의 고속열차여서 열차 제어 소프트웨어를 통합하면 자동 연결과 동시 제어가 가능하다.
기존에는 410석 규모의 SRT 한 대만 운행했지만, 여기에 KTX를 추가로 연결하면 최대 820석까지 좌석 공급이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수서역 출발·도착 열차 좌석이 일주일 기준 약 2870석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중련운행 승차권은 코레일·SR 앱과 홈페이지, 역 창구, 자동발매기 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시범 운행 기간 운임은 기존보다 약 10% 할인된 SRT 수준으로 책정됐다.
코레일과 SR은 모의 테스트와 시뮬레이션, 본선 시운전 등을 통해 안전성을 검증했다고 밝혔다. KTX·SRT 중련운행은 지난 15일부터 시범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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