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이 울산교육 배운다"… 울산교육청, 디지털 교육 연수 운영

기사등록 2026/05/18 16:44:51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부탄 교원 연수단이 18일 울산시교육청 컴퓨터실에서 디지털 교육 집중 연수를 듣고있다. (사진=울산시교육청 제공) 2025.05.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이 정보화 교류협력국인 부탄 교원들을 초청해 울산형 디지털 미래교육 모델 공유에 나섰다.

울산시교육청은 23일까지 6박7일 일정으로 부탄 교육부 관계자와 교사 2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울산교육청의 우수한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모형과 미래형 교육환경 운영 사례를 부탄 교육 현장에 공유해 양국 간 교육 협력을 확대하고 디지털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단은 부탄 교육부 관계자 2명과 초·중·고 교사 1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18일 환영식을 시작으로 인공지능(AI)과 에듀테크 활용 수업 설계, 실물(피지컬) 컴퓨팅 실습 등 총 20차시의 실습 중심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특히 참가 교원들은 울산교육청의 디지털 기반 수업 사례를 직접 체험하며 학생 참여형 수업과 문제 해결 중심 교육 방식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연수단은 남구 대현고등학교와 울산과학관, 수학문화관 등 울산의 주요 교육기관도 방문한다.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미래형 교육 현장을 둘러보고 울산 교원들과 교육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와 함께 울산과 부산의 주요 명소를 방문해 한국의 역사와 전통문화, 자연환경을 체험하며 양국 교사 간 교류와 이해의 폭도 넓힐 예정이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2019년 부탄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하나로 디지털 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꾸준히 운영해오고 있다. 노트북과 코딩 교구 등 교육 기자재 지원도 이어가며 부탄의 디지털 교육 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천창수 교육감은 "이번 연수가 부탄 교원들의 디지털 교육 실천 역량을 높이고 현지 교육 발전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 교류 협력으로 한국 교육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디지털 미래교육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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