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과 경남은 1-1 무승부
화성·수원FC는 승점 3 추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대구FC가 K리그 최초로 80(득점)-80(도움) 클럽에 가입한 세징야의 활약에 힘입어 대승을 거뒀다.
대구는 17일 오후 4시30분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해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5승3무3패(승점 18)를 기록한 대구는 리그 6위에 자리했다.
'신생팀' 김해는 또 시즌 첫 승에 실패(2무9패)하며 최하위를 이어갔다.
대구는 전반 25분 데커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8분 김해의 마이사 폴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대우를 대신해 투입됐던 세징야가 균형을 깨는 데 기여했다.
후반 36분 박기현의 결승골에 도움을 기록했다.
이날 도움으로 세징야는 K리그 역대 최초로 80-80 클럽에 가입했다.
116골로 득점은 일찌감치 넘어섰으나, 79도움으로 단 1개의 어시스트가 부족했던 그는 이날 마침내 대기록을 완성했다.
이후 대구는 후반 39분 에드가, 후반 46분 세라핌의 연속골까지 터져 대승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성남FC는 경남FC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성남은 3승6무2패(승점 15)로 9위, 경남은 3승3무5패(승점 12)로 12위에 자리했다.
후반 52분 경남 최정원이 극장 결승골을 터트리는 듯했으나, 후반 54분 박병규가 극장 동점골을 넣었다.
또 화성종합스포츠타운에서는 화성FC가 '1위' 부산 아이파크를 3-2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화성은 5승4무3패(승점 19)로 5위에 랭크됐다.
부산(승점 28)은 선두 자리는 이어갔지만, 한 경기 덜 치른 2위 수원삼성(승점 23)과의 차이를 더 벌리진 못했다.
화성은 전반 15분에 나온 이동수의 자책골과 전반 21분에 터진 제갈재민의 연속골로 앞섰다.
부산이 전반 30분 가브리엘, 전반 36분 크리스찬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후반 28분 화성의 페트로프가 결승골을 터트렸다.
오후 7시 아산이순신운동장에서는 원정팀 수원FC가 충남아산을 3-1로 꺾었다.
6승3무2패(승점 21)를 기록한 수원FC는 3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4승3무4패(승점 15)의 충남아슨은 8위에 머물렀다.
전반 13분 정승배, 전반 40분 프리조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은 수원FC는 후반 7분 최희원에게 한 골 허용하면서 분위기가 꺾이는 듯했다.
다행히 후반 40분 최기윤이 쐐기골을 기록했고, 원정에서 승점 3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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