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 안드레 감독 "7년 만의 K리그 감회 새롭다"

기사등록 2026/05/17 18:44:54
[아산=뉴시스] 최영민 기자=충남아산FC 안드레 감독이 17일 수원FC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5.17 ymchoi@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아산=뉴시스]최영민 기자 = 7년 만에 K리그로 돌아온 브라질 출신의 안드레 감독이 드디어 충남아산FC의 벤치에 앉는다.

최근 충남아산FC의 감독으로 부임한 안드레 감독은 지난 두 경기 동안 비자 문제로 인해 벤치에 앉지 못한 채 관중석에서 팀의 경기를 지켜봐야 했다. 하지만 17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 안드레 감독은 드디어 홈 팬들에게 인사를 할 수 있게 됐다.

이날 경기 전 만난 안드레 감독은 "지난 두 경기에서는 솔직히 직접적인 의사소통에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제 벤치에 앉을 수 있게 됐고, 7년 만에 K리그 경기에 나서는 거라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전했다,

7년 전의 K리그와 지금의 K리그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그는 "당시 대구를 맡았을 땐 1부에 있었고, 현재는 2부에 있다. 하지만 2부에도 현재 능력 있는 선수들이 많을 것으로 볼 때 그만큼 한국 축구도 발전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K리그2 4위인 상대 수원FC와 경기를 어떻게 준비했는지 묻자 안드레 감독은 "지난 서울이랜드전 대승으로 자신감이 많이 올랐기 때문에 그것을 토대로 오늘도 승리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문제는 선수들이 경기장에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에 대한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뉴시스] 최영민 기자=충남아산FC 안드레 감독이 17일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가진 인터뷰 도중 자신의 팔에 새겨진 문신을 보이고 있다. 2026.05.17 ymchoi@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터뷰 도중 안드레 감독의 오른팔에 새겨진 문신이 눈에 띄었다. 이 문신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등 그동안 그가 거쳤던 나라들의 국기가 새겨져 있었고, 자신이 선수시절 활동했던 안양LG(현 FC서울)의 홈 구장인 안양종합운동장과 당시 우승했던 FA컵(현 코리아컵) 트로피가 새겨져 있었다.

안드레 감독은 이에 대해 "2년 전에 한 문신"이라며 "전체적으로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새긴 것"이라며 웃으며 본인의 문신에 대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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