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윤서 인턴 기자 = 종합격투기 '슈퍼스타' 코너 맥그리거가 돌아온다. 상대는 맥스 할로웨이다.
17일(현지시각) 세계 종합격투기 대회 단체 UFC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맥그리거의 복귀를 밝혔다. UFC는 "맥그리거가 5년 만에 UFC 329 메인 이벤에서 맥스 할로웨이와의 재대결을 통해 돌아온다"고 발표했다.
두 선수의 대결은 웰터급(77㎏ 이하) 논타이틀전으로 열리며 할로웨이의 웰터급 데뷔전이 될 예정이다. UFC 329는 국제 파이트 위크 주간에 열리는 이벤트 경기다.
맥그리거의 복귀는 약 5년 만이다. 지난 2021년 7월 맥그리거는 더스틴 포이리에와의 3차전에서 1라운드 종료 직전 왼쪽 다리가 골절되어 TKO패했다. 이후 지난해 6월 마이클 챈들러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왼쪽 새끼발가락이 골절되며 복귀가 무산된 바 있다.
이번 경기는 맥그리거와 할로웨이가 13년 만에 맞붙는 리매치다. 두 선수의 맞대결은 지난 2013년 있었는데, 당시 맥그리거가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맥그리거는 UFC의 최고 흥행 카드로 평가받는다. 2015년 조제 알도를 상대로 KO승을 거두며 페더급 챔피언에 올랐고 이후 에디 알바레즈를 제압해 라이트급 타이틀도 차지했다. UFC 최초로 두 체급 동시 챔피언이라는 역사를 썼다.
다만 옥타곤을 떠나있는 동안 논란에 휩싸였다. 2018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성폭행 사건에 연루되어 민사 책임이 인정됐고, UFC 반도핑 규정 위반으로 18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기도 했다. 해당 징계는 지난 3월 종료됐다.
할로웨이 역시 UFC를 대표하는 선수다. 페더급 챔피언인 그는 알도, 저스틴 게이치, 포이리에 등 내로라하는 선수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국내 팬들에게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은퇴전 상대로도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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