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문도엽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경북오픈(총상금 7억원) 정상에 오르며 투어 통산 6승을 달성했다.
문도엽은 17일 경북 구미의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그는 최종 합계 14언더파 270타를 작성, 2위 문동현(13언더파 271타)을 한 타 차로 누르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공동 10위에서 대회를 시작했던 그는 2라운드를 마친 뒤 공동 7위, 전날 3라운드에선 공동 2위까지 도약하더니 결국 이날 정상까지 찍었다.
개인 통산 투어 6승째다.
지난 2013년 KPGA 투어에 데뷔한 문도엽은 2018년 KPGA 선수권대회를 통해 개인 첫 승을 달성, 지난해 파운더스컵까지 총 5승을 쌓았다.
올 시즌에도 지난달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공동 19위)부터 GS칼텍스 매경오픈(공동 9위), KPGA 파운더스컵(공동 6위)을 거쳐 이날 우승까지 상승 곡선을 그려왔다.
김홍택과 최승빈(11언더파 273타)은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주 KPGA 파운더스컵 정상에 오른 뒤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던 오승택도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이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올랐던 옥태훈은 장유빈, 배용준, 이대한, 강윤석 등과 함께 공동 18위(8언더파 276타)에 올랐다.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던 박상현은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잃고 최종 합계 7언더파 277타를 기록, 공동 23위로 대회를 마쳤다. 누적 상금 60억원 돌파 기회도 다음으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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